자동차/OBD

DPF 재생 주기 단축에 따른 매연 포집량 확인 [최종] (feat. 스토닉)

바퀴 굴리는 프로그래머 2020. 9. 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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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 재생 후 주행거리가 올해 4월부터 신경이 쓰일 정도로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하여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정도로 단축되어 그로 부터 약 2개월간 기록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누적 마일리지가 4만 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차량인데다가 4/1일 산소센서를 교체하고나서 현재(모니터링 종료 일인 9/16)까지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한 것을 제외하면 자료 수집 기간(7월~9월) 동안 엔진/ 흡배기와 관련한 크리닝이나 부품 교체가 일절 없었기 때문에 필자의 차량에서 DPF 재생 후 주행거리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은 날씨(장마철의 높은 습도)가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지난 테스트에 이어 6, 7차 DPF 매연 포집량 확인 결과를 포스팅하며, 포집량 기록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6, 7차 테스트 전에는 DPF 주행거리가 점차로 늘어나고 있어서 재생 완료 직후부터 매연 포집량을 기록하지 않고, 어느정도 매연이 쌓였다 싶을 무렵부터 기록을 시작했다.

 

테스트 조건 (6차)

  • 날짜: 2020년 09월 09일 ~ 09월 16일 (출장을 빼면 거의 주행이 없어서 기간이 상당히 길다)
  • 날씨: 맑거나 흐림
  • 기온: 20 ℃ ~ 23 ℃
  • 공조장치: 잠깐 가동
  • 주행조건: 고속도로 80 %, 일반국도 20 %
  • DPF 주행거리: 0 km
  • DPF 포집량: 0.0 g 

 

테스트 결과 (6차)

DPF 포집과정 애니메이션 (6차)

 

6차 테스트시에는 133.1 km를 주행하였다. 테스트 대비 장마가 끝나서인지 주행 거리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차(82.4 km, 외곽 국도 주행) 대비 약 62% 가량 증가하였다.


테스트 조건 (7차)

  • 날짜: 2020년 09월 16일
  • 날씨: 흐림
  • 기온: 21 ~ 23 ℃
  • 공조장치: 가동하지 않음
  • 주행조건: 고속도로 75 %, 일반국도 25 %
  • DPF 주행거리: 0 km
  • DPF 포집량: 0.0 g 

 

테스트 결과 (7차)

DPF 포집과정 애니메이션 (7차)

 

7차 테스트시에는 163.8 km를 주행하였다. 1차(82.4 km, 외곽 국도 주행) 대비 약 99% 가량 증가하여 거의 2배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테스트 그래프

주행거리 vs DPF 매연(수트) 포집량 및 시험 차수별 DPF 주행거리 그래프

 

 

이상으로 확인 작업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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