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조립ㆍ정비/트렉 에퀴녹스7

프레스타 밸브코어 공기 누설 수리

바퀴 굴리는 프로그래머 2023. 12. 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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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주입한 공기가 하루만에 다 빠져버렸다. 휠을 자전거에서 분리한 후 원인을 찾아 튜브를 수리하거나 교환 해야 한다. 밸브캡을 열고 밸브코어를 풀어준 다음 밸브코어를 눌러서  바람을 빼준다.

바람빼기

 

타이어와 튜브를 휠에서 분리한다. 타이어레버가 두개 있으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한다. 타이어레버를 하나만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편하다.

 

분리한 튜브에 바람을 적당히 주입하고 물에 담가보면 누설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결과 밸브코어 주변으로 공기가 누설되고 있었다.

밸브코어 주변에서 공기누설 확인

 

공기가 누설되는 원인을 확인했으니, 그에 맞게 조치한다. 밸브코어는 아래 좌측의 사진과 같이 생겼고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는 부품이다.  밸브코어가 풀렸을 경우, 롱노즈플라이어[각주:1]를 이용하여 밸브코어를 시계방향으로 힘주어 잠가주면 된다.

밸브코어 및 밸브코어툴(좌) 밸브코어 조이기 (우)

 

밸브코어를 조인 후 더이상 공기가 누설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타이어와 튜브를 다시 설치하고 튜브가 씹히지 않도록 비드 주위를 둘러가며 잘 눌러준 다음 프레스타 밸브에 맞는 주입구를 연결한다. 물론 밸브코어는 풀어둔 상태여야 한다.

플로어 펌프 연결

 

타이어 공기압은 최소 100~120 psi (6.8 bar ~ 8.3 bar) 까지로 설정되어있다.

타이어 공기압 범위

 

펌프를 연결하고 100 psi 정도 주입한 후 밸브코어를 잠그고 마개를 닫아주면 완료된다.

공기주입 완료

 

밸브코어 누설을 미리 알아차렸다면, 타이어와 튜브가 장착된 상태로 밸브캡만 열어서 밸브코어를 조여주어 수리할 수 있었다. 확인 절차를 생략해서 이 고생을... ㅠㅠ

 

  1. 밸브코어툴이 있으면 편하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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