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 래프팅 + 페이지 펜션

주말을 이용하여 동창 모임 친구들과 함께 내린천 래프팅을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다. 래프팅의 경우 조합에서 예약을 받아서 각 업체에 배분하는 방식인 것 같다. ^[각주:1]

내린천래프팅캠프에서 예약했는데, 조이레포츠에서 행사진행을 맡아주셨다. 숙박은 페이지펜션으로 예약.

이곳의 포인트는 깨끗한 객실과 인접 도로와의 접근성, 무엇보다도 친절한 펜션지기부부의 넉넉한 인심을 들 수 있겠다. 이곳에서 미처 챙겨오지 못한 양념과 도구들을 빌릴 수 있었다.

우리가 묵은 방은 가장 큰 방으로 22평에 방 3개 화장실 2개가 딸린 방이다.

예약할 때는 15명 정도 예상하여 큰 방으로 예약했는데, 참석인원은 겨우 5명... 죄송함이 밀려왔으나,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다.

펜션 앞쪽에는 자그마한 계곡이 흐르고 있다. 전날 호우 때문인지, 물살이 센듯 했다. 촬영을 잘못해서 어지럽다 ㅠㅜ

펜션 뒤편으로는 바비큐장이 준비 되어 있고, 바큐장 한편으로 전자레인지와 사장님께서 직접 내리신 커피도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사장님께 약주 한잔을 권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주변의 좋은 포인트가 술술 나온다. 주변에 가볼 만한 곳으로 백담사와 자작나무숲, 방태산폭포 등 이있다고...

차가 밀려 늦게 도착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후일을 기약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