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조립ㆍ정비/트렉 에퀴녹스712 자전거 안장 스크래치 보수 (feat. 피직 아리오네) 필자의 형 > 필자 > 필자의 중학생 아들(가끔 이용하는 통학용 자전거에 설치)로 이어지는 피직 아리오네 안장이다. 이 안장을 사용 가능한 유전자의 힘일까... 필자도 편하게 사용했었고, 아들녀석도 MTB에 장착되었던 다른 안장들 보다 이 안장이 더 편하다고 한다. 10년이 넘은 오랜 세월로 인해 모서리와 허벅지가 닿는 부분이 손상되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밝은색 바지를 입으면 이염되는 문제도 있다. 안장 리폼업체에 의뢰할 까 하다가 다른 작업을 위해 구매해둔 차량용 랩핑필름이 있어 모서리만 간단하게 작업해 보기로 한다. 심하게 벗겨진 모서리 부위를 따라 길게 자른 랩핑필름을 둘러 붙였다. 필요시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주면 잘 늘어나기 때문에 부착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아래 사진처럼 완벽하지는.. 2024. 3. 24. 트렉 에퀴녹스 다단화 트렉 에퀴녹스는 싱글기어 컨버전 후 7년동안 사용되었고, 최근 큰아들 녀석의 통학용으로 사용중 변속기를 달아달라는 주문에 다단화 하기로 한다. 트렉 에퀴녹스 7 싱글기어 컴포넌트 교체 - TT차 로드 컨버전 1. 안장2014년 부터 잔차가 바뀌어도 계속 사용해 오던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흑색)이 레일 접합부에 유격이 생긴 듯 틱틱~ 소음이 발생하여 교체 결정. 마침 같은 시기에 회사 대표님께서 1+1으로 tnmsoft.tistory.com 변속선이 헤드튜브 부근의 탑튜브에서 수직으로 올라오는 특이한 구조로 변속겉선 케이블링도 상당히 힘들었지만, 인터널 핸들바에 변속선을 설치하는 작업은 더 힘들었다. 두 작업의 난이도가 상당하여 사진을 촬영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ㅠㅠ 복단화를 위해 기존의 라이드디스크에서.. 2024. 3. 16. 프레스타 밸브코어 공기 누설 수리 전날 주입한 공기가 하루만에 다 빠져버렸다. 휠을 자전거에서 분리한 후 원인을 찾아 튜브를 수리하거나 교환 해야 한다. 밸브캡을 열고 밸브코어를 풀어준 다음 밸브코어를 눌러서 바람을 빼준다. 타이어와 튜브를 휠에서 분리한다. 타이어레버가 두개 있으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한다. 타이어레버를 하나만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편하다. 분리한 튜브에 바람을 적당히 주입하고 물에 담가보면 누설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결과 밸브코어 주변으로 공기가 누설되고 있었다. 밸브코어 주변에서 공기누설 확인 공기가 누설되는 원인을 확인했으니, 그에 맞게 조치한다. 밸브코어는 아래 좌측의 사진과 같이 생겼고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는 부품이다. 밸브코어가 풀렸을 경우, 롱노즈플라이어를 이용하여 밸브코어를 시계방향으로 힘주.. 2023. 12. 19. 2018 시즌 온 (부제: 초장 부터 난리 부르스) 시즌온 준비2차 라이딩. 수석동 미음나루 고개 업힐에서 PR을 찍었는데, 복귀중에 펑크나고 핸들바는 주저앉고... 난리부르스 였다. ㅠㅜ 일단 진접에서 수석동 고개 왕복 코스로 샤방샤방 다녀오기로 한다. 오래간만에 타는 거라 속도계 충전하고, 방전된 전조등 후미등은 다른 자전거에 장착했던 녀석들로 일단 켜지는 걸로 준비. 출발은 그런대로 순조로웠다. 중간에 셀카도 찍고 복귀는 오래간만에 왕숙천 남양주 쪽 자전거도로로 하고싶어졌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다산신도시 건설 중 자전거길을 재정비하여 우측으로 임시로 낸 길이 있는데, 그걸 못보고 아무 생각없이 예전부터 가던 길로 들어섰다. 갑자기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이 시야에 들어온다. 달리던 속도 그대로 약 10 cm 정도를 자유낙하~ 다행히 낙차는 면했.. 2018. 4. 1. 에폭시 퍼티를 이용한 자전거 프레임 수리 어제 퇴근 하는데, 물통케이지 부근에서 틱틱 거리는 거슬리는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10년 가까이된 세월로 인해 구매할 당시부터 자전거 프레임의 물통케이지 마운트의 이음새 부분이 떨어져 있었고, 임시방편으로 순간접착제로 붙여 놓았었는데, 진동으로 인해 다시 떨어진 것. 클린칭너트가 프레임 내부와 마운트부를 붙잡고 있어 덜렁거리기는 하지만 빠져나오지는 않은 상태로, 프레임 자체가 크랙이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견고하게 고정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다행히도 예전에 사용하다가 남은 에폭시퍼티(믹스앤픽스 유사품)가 생각났고, 바로 실행에 옮긴다. 좌측(다운튜브 상단-헤드튜브 방향)이 제대로 붙어있는 부분이고, 우측(다운튜브 하단-BB 방향)이 에폭시 퍼티를 이용하여 고정한 상태이다. 색이 확 띄기 때문에.. 2017. 7. 12. 트렉 에퀴녹스 7 싱글기어 컴포넌트 교체 - TT차 로드 컨버전 1. 안장2014년 부터 잔차가 바뀌어도 계속 사용해 오던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흑색)이 레일 접합부에 유격이 생긴 듯 틱틱~ 소음이 발생하여 교체 결정. 마침 같은 시기에 회사 대표님께서 1+1으로 주신 흰색의 동일 안장으로 교체. 2. 핸들바교체하게 된 이유는 카본 불바의 포지션이 어정쩡해서 내리막 브레이킹시 앞으로 튕겨져 나갈 것 같은 불안감과 맞바람에 호되게 당한 후 교체를 결심.원래는 TT바를 사서 달까 생각했으나, 한강자출 위주라 위험한 에어로 포지션을 취할 일이 좀처럼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추가 지출 방지 및 남아있는 부품 활용 차원에서 드롭바로 교체하기로 함.2014년 스타카토 슈프림 105R 시절부터 최근까지 사용하다가 탈거해둔 알리발 에어로 핸들바로 교체. 3. STI 레버드롭바로 교.. 2017. 6. 27. 5G Pro 픽시 도발 2-5 차 주행기 6/14일 출근 라이딩을 1차라고 하면, 동일 퇴근 라이딩을 2차, 6/15일 출근 라이딩을 3차 라이딩이라 하겠다. 2차 라이딩 암사고개 업힐구간과 구리시민공원 주변의 태극기광장 스프린트 구간에서 모두 PR을 갱신했다. 카본 로드로도 못한 업힐과 스프린트 PR을 싱글기어로 했단 이야기. 여기서 중요한건 페달링이라고 본다. 그 페달링을 완성해 주는 5G Pro가 핵심인 것 같다. 3차 라이딩에서는 암사고개 하남방향에서 PR. 그것도, 무려 8초 단축했다. 같은 싱글기어 46t 1.7%로 쥐어짜서 간신히 만든 PR이 48t, 1% 미만 5G Pro에 의해 갱신이 되었다는거... 이것이 중요한거 아닐까? 그런데, 이상한건 주요구간 PR이 모두 싱글기어로 한거라는 점이다. 물론 전구간 평속은 로드가 더 빠른게.. 2017. 6. 16. 5G Pro 픽시 도발 주행기 2주 전 1주일간의 강의(5 days x 8 hrs) 로 인해 목이 간 상태에서 일요일 찬바람을 좀 쐬었더니 감기 몸살이 와서 2주간 골골대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자출을 감행했다. 픽시 버전이라 2G 나 3G는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생략하고 느낀바대로만 써 내려가려고 한다. 일단, 기존 체인링은 5G라고 할 수 있는 1.7 % 곡률, 46T, OCP1 체인링에 17t 코그를 장착하여 약 2.71의 기어비로 세팅되어 있었고, 새로 받은 5G Pro는 1 % 미만 곡률 48t OCP4 고정 및 코그는 동일한 17t로 약 2.82의 기어비를 가지게 되었다. 1. 페달링 5G 보다 훨씬 부드럽고 깔끔하다. 체인링 t수가 늘어 페달링에 부담이 있을거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는 것을 깨달았다. 2. 스피드우.. 2017. 6. 13. 5G Pro 픽시 도발 체인링 장착 요새 도발카페에서 핫한 5G Pro 픽시 체인링이다. 체험판으로써, 2.3 mm 두께의 6061 알루미늄 합금 판재를 48T OCP 4번으로 고정시켜 CNC 가공 후 아노다이징 처리한 BCD130/144 호환 체인링이며, 곡률은 1 %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상이다. 끌어 올리고 당기는 페달링에 최적화 되었기 때문에 평페달은 사용이 불가하며, 스트랩, 토클립 또는 클릿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 외발페달링 훈련은 필수. 레이저 마킹을 통해 기존 도발과 어떻게 다른지 매뉴얼 수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떤 효과가 있을지 기대된다. BCD 130 용은 크랭크암이 3시 방향으로 가도록 장착. 초기형 픽도발(3mm 두께) 46T 1.7%를 OCP 1번으로 세팅하여 손변속.. 2017. 6. 11. 싱글기어용 체인링에 8단 체인 사용하기 이전 포스트에서는 싱글기어용 체인링이기 때문에 당연히 싱글기어용 체인을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텐셔너와의 부조화를 극복하기 위한 꼼수까지 동원한 바 있다. 문득 체인링 두께를 한번 살펴보고자 측정했는데, 2.35mm 보다 아주 약간 두껍게 측정이 되었다. 6~8 단용 체인의 이너 플레이트 간격이 3/32 인치였으니까... 3 / 32 * 25.4 하면... 2.38mm ?!!!엥? 그러면 해볼만 하다 싶어 그대로 실행에 옮긴다... 시마노 CN-HG71 (6~8단용) 에 YBN Quick Lock Link 를 주문하여 수령하자마자 설치 해 보았다. 이너 플레이트 간격 실측 결과는 약 2.4mm ...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 ㅎㅎ 2017. 2. 16. 트렉 에퀴녹스7 싱글기어 도발 픽시버전 장착기 2016/10/31) 오늘 드디어 짬이나서 설치하는데... 실패다. ㅠㅜ 픽시나 싱글 기어용은 1/2 x 1/8 규격을 쓰기때문에 싱글기어용 체인을 구매했는데 링크부분이 이렇게나 많이 튀어나온다. 싱크가 텐셔너 케이지를 통과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결론) 드레일러 같이 생긴 텐셔너는 싱글 체인을 사용할 수 없다. 나중에 7단이나 8단용 체인으로 다시 시도해야 겠다. 2016/11/1 내용추가) M5 너트만 구하면 해결될 것 같아서 그대로 적용해 봤다. 이너쪽 케이지 플레이트 대신에 M5 너트 두개로 풀리를 고정하고,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체인링크를 장착하면... 끝~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의외로 간단히 해결된다. 아래와 같이 텐셔너를 약간 개조했다. 텐셔너가 생각보다 짱짱해서 체인라인이 많이 꺾이지만.. 2017. 2. 16. 트렉 에퀴녹스7 싱글기어 빌드 프레임은 모 카페 회원께서 애지중지 하시던 것을 땡깡부려 영입 양쪽 BB셀은 샵에 맡겨 테이핑(체이싱) 한번 해 주고, 싯포스트 클램프 볼트는 사제 볼트로 교체, Clamp Wedge는 짱구 굴려서 튼튼하게 보강했다. 어디선가 해당 프레임의 싯포가 주저앉는 문제가 있었다고 본 것 같은 기억이... 불바로 조립했더니 흡사 비행기 보는 것 같이 날렵해 보인다. 브레이크암은 105 5700 기존 보유품 활용 휠셋, 타이어, 튜브는 기존 보유품 활용. 핸들바는 $35.48 짜리 알리 직구. 바테잎은 동료가 감고 남은거 얻어다가 감아줬다. 스템은 기존 보유품 활용 생계형 라이더는 깔맞춤 따위... ㅋ 레버는 RL720 클램프 직경 24mm 짜리($21.32 젠슨USA... 굳이 여기서 구매한 이유는... 뒤에 나.. 2017.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