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 조립ㆍ정비71 몬스터크로스 빌드 - 9. 다단화 (최종) 현 세팅으로 자전거 도로를 달려본다. 역시나 낮은 기어비의 싱글기어 + 평페달 조합은 고속에서 매우 불리하다... 분리해 두었던 컴포넌트를 다시 설치하여 필자의 여느 자전거와 같은 세팅의 1x10 + 클릿페달 조합으로 변경해 본다.변속레버는 핸들바 익스텐더에 물리기로 했다. 핸들바 익스텐더는 원래 싱글암이지만 다른 익스텐더에서 클램프를 추출하여 더블암으로 구성했다. 이 세팅으로 후드를 잡으면 변속이 불가능하지만, 탑을 잡은 상태에서는 검지를 사용하여 고속으로 변속이 가능하고, 바텀을 잡은 상태에서는 엄지를 사용하여 고속 및 저속 변속이 모두 가능하다. 설치했던 싱글기어용 컴포넌트 중 8단체인과 텐셔너를 먼저 탈거한다. 변속기를 설치하기 전에 드레일러 행어를 우선 정렬해 준다. 행어 정렬을 통해 변속 트러.. 2025. 4. 5. 몬스터크로스 빌드 - 8. 휠셋 변경 (29인치) 시험 주행을 해보니 깍두기 타이어와 저렴한 휠셋의 한계로 인해 구름성이 매우 좋지 않고, 26인치 휠의 특성과 낮은 기어비로 인해 항속을 유지하기가 매우 까다로웠다.메리다 라이드 디스크 5000 에 장책했다가 탈거했던 마빅 크로스라이드 29인치 휠과 순정 리어휠에 28c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던 것(아래 포스팅 참고)을 생각해내고 그대로 몬스터크로스에 이식해 본다. 메리다 라이드 디스크 5000 레버 후드 교체트렉 싱글기어 보다 1년 정도 먼저 조립한 메리다 라이드 디스크 5000 은 로드 레버 후드를 트렉 에퀴녹스7 싱글기어 자전거에 양보한 후, 한 동안 후드가 없는 상태로 사무실에 방치되고 있었다.tnmsoft.tistory.com 이 휠셋에는 11-28 로드 스프라켓만 장착되어 있고 로터는 장착되어 .. 2025. 4. 1. 몬스터크로스 빌드 - 7. 액세서리 부착 싱글기어 특성상 이 자전거는 레저용 보다는 동네 마실 및 생활용에 사용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이것 저것 부착해 본다. 조향파트에는 스마트폰 거치대, 액세서리 마운트용 익스텐더, QR에는 전조등을 부착했다. 편의를 위한 센터마운트 킥스탠드는 프레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무판을 잘라서 덧대주었다. 둘째녀석 자전거에 달아주려고 구매했던 두가지 규격의 킥스탠드 중 체인스테이 마운트용 킥스탠드를 설치하고 남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보유하고 있던 신품 펌프와 짧게나마 사용했던 안장가방 및 후미등, 그리고 짐받이 트레일러 히치 어댑터도 부착해 본다. 2025. 3. 30. 몬스터크로스 빌드 - 6. 핸들바 및 브레이크 레버 장착 브레이크 레버 후드의 마감이 불량하여 약간 다듬어주었다. 브레이크 레버를 잡은 상태에서 볼트를 풀어 클램프를 느슨하게 하고 핸들바에 설치하면 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도 들어가지 않는다. 결국 클램프를 레버로부터 완전히 분리시켜 핸들바에 장착하려 했지만, 유격이 거의 없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억지로 넣었다간 핸들바가 상처 투성이가 될 것이 뻔하다... 펜치와 롱노우즈를 사용하여 클램프를 재성형해 본다. 클램프를 재성형하고 나서야 마음 놓고 설치 할 수 있었다. 클램프를 먼저 삽입하고 레버를 결합하는 것이 편하다. 브레이크 속선은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보이는 곳으로 통과시키되, 안쪽의 작은 구멍으로 빠지는 구조라 약간 애를 먹었다. 로드레버에 MTB용 캘리퍼를 조합한 것이므로 이 상태로 세팅하면 브.. 2025. 3. 29. 몬스터크로스 빌드 - 5. 서스펜션 포크 정비 이번 정비대상은 높은 점도의 댐핑 오일을 주입하여 뻑뻑해진 RST F1RST AIR 30 26인치 서스펜션 포크 이다. 실제 작업한 순서와 글로 정리한 작업순서가 상이하여 사진과 글의 순서가 상이한 부분이 있다.드라이버를 사용하여 하단의 리바운드 노브를 분리하고 리바운드 어셈블리는 8mm 렌치를 사용하여 시계방향으로 돌려 풀어낸다. 로워스프링 시트 어셈블리 고정 볼트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탈거한다. 볼트가 헛돌아 잘 되지 않으면 공기를 살짝 주입한 다음 다시 시도한다. 볼트를 탈거한 후 로워레그를 잡아 뽑거나 아치부위를 고무망치로 가볍게 타격하여 분리한다. 에어캡을 분리하고 에어를 모두 뺀 다음 22mm 소켓을 사용하여 상단의 에어밸브를 탈거한다. 컴프레션을 담당하는 OCR 노브를 완전히 풀린 상태로 .. 2025. 3. 29. 몬스터크로스 빌드 - 4. 구동계 장착 트렉 에퀴녹스에서 싱글용으로 사용하다 탈거하여 보관하던 싱글 변환 키트(싱글 코그 와 스페이서)를 MTB 휠셋에 설치한다. 싱글 코그는 17T이다. 새로 구매한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를 설치한다. 라쳇렌치, 육각 변환 어댑터, T30 Torx 렌치와 체인링 너트 렌치를 이용하여 세장의 체인링을 모두 탈거한 후 세척해둔다. 체인링은 탈거한 2단 체인링 대신 평가판으로 받아두었던 MTB용 32T 3.8% SNW 날도발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싱글 체인링이기 때문에 체인링 볼트도 짧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가운데 사진에서 왼쪽이 더블체인링용, 오른쪽이 싱글체인링용 볼트이다. 알루미늄은 배제하고 스틸 볼트를 사용했다. 체인텐셔너는 전에 사용하다가 보관하고 있던 시마노 ALFINE (알피네? 알파인?) .. 2025. 3. 29. 몬스터크로스 빌드 - 3. 헤드셋 장착 우선 녹 및 강제적인 탈거로 손상된 헤드셋을 폐기처분하고, 새로 구매한 테입퍼드 확장컵이 포함된 헤드셋으로 교환한다.베어링컵을 분리 및 삽입 하는 과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한다. 헤드컵 리무버 및 프레스 대안공구헤드컵에 무리를 주지 않고 탈거하기 위해서는 헤드컵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자전거 전용 공구는 비싸고... 비싸고... 비싸다.기존의 헤드컵은 재사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긴 타tnmsoft.tistory.com 헤드셋에 포함된 하단 베어링을 테이퍼드 방식 서스펜션포크에 삽입해본다. 헤드셋 상단컵 및 하단컵을 장착한다. 장착방법은 아래 링크의 게시글을 참고한다. 헤드컵 리무버 및 프레스 대안공구헤드컵에 무리를 주지 않고 탈거하기 위해서는 헤드컵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2025. 3. 29. 몬스터크로스 빌드 - 2. 부품 탈거 헤드셋을 교환하기 위해 기존의 헤드셋 베어링을 제거하고 상단컵과 하단컵도 제거해야 한다. 제거하는 방법은 추후에 기술할 예정이다. 앞/뒤 변속기와 크랭크를 탈거한다. 크랭크 세트를 분리한다. 시트포스트, 리어 흙받이를 탈거하고 나면 프레임만 남는다. 2025. 3. 29. 몬스터크로스 빌드 - 1. 부품 구매 몬스터크로스로 빌드되기를 기다리는 프레임과 서스펜션 포크이다. 브레이크 레버는 이름없는 저렴이로 준비했다. 바테이프는 BUCKLOS 제품이다. 무늬나 두께는 신경쓰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서 선택했다.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는 ZOOM DB680이다. 기계식 캘리퍼이고 복동식으로 동작한다. 헤드셋은 ZTTO 4444T 모델을 선택했다. 1 1/8 인치 일반 헤드튜브에 1 1/2 스티어러 튜브를 가진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하기 위해 사용된다. 헤드튜브 내경이 44mm 인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핸들바는 UNO FL12 Black 420mm 이다. 제원은 아래 그림과 같다. 2025. 3. 29. 일반샥을 테이퍼드 헤드튜브에 설치하기 그 동안 남양주에서 충주까지 라이딩해서 다녀오실 정도로 자전거를 좋아하시던 아버지였지만, 이제는 자전거를 타시기 어려워져서 아버지께서 타시던 자전거를 본가로부터 집으로 가져왔다.구매한지 10년이 넘었고, 판매하기도 아쉬운 그런 자전거이다. 마침 필자의 MTB는 저가의 샥이 달려있고, 중고로 구매한 XTR 브레이크 레버는 누유도 발생하여 부품을 이식하여 사용하기로 한다. 필자의 MTB는 완차 탈거 프레임과 중고 부품을 구매하여 조립한 자전거이다. RST F1RST Air 30 서스펜션 포크가 달려있고, 댐핑오일 점도를 맞추지 않아서 매우 뻑뻑하다. 중고 XTR 브레이크는 약간씩 누유가 발생하고 있다. 우선 아버지 자전거에 달린 브레이크 캘리퍼에서 거의 다 닳아버린 패드를 제거하고 필자의 자전거에 옮겨.. 2025. 3. 27. 헤드컵 리무버 및 프레스 대안공구 헤드컵에 무리를 주지 않고 탈거하기 위해서는 헤드컵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자전거 전용 공구는 비싸고... 비싸고... 비싸다.기존의 헤드컵은 재사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긴 타격용 일자 드라이버 또는 복스연장대와 망치를 이용하여 탈거할 수 있다. 상단 좌측 사진과 같이 비스듬하게 대각선으로 적당히 고정한 후 과감하게 타격하여 탈거할 수 있다. 새로운 헤드컵을 장착하려면, 헤드컵 프레스가 있으면 가장 좋다... 하지만 역시 비싸고... 비싸고... 비싸다... 이때는 전산볼트와 너트, 적당한 크기의 작은 와셔, 그리고 헤드컵 보다 큰 외경/전산볼트 보다 큰 내경을 가진 두꺼운 와셔, 그리고 스패너만 있으면 힘들지 않게 장착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탑컵과 바텀컵을 동시에 장착하려 하지.. 2025. 3. 26. 핸들바 및 안장 정렬용 레이저 교정기 정확하게는 "핸들바" 보다는 "스템" 또는 "포크" 라고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도구의 명칭을 정확하게 알 수 없어 제목과 같이 지어봤다. 영문 매뉴얼에는 Laser Calibrator 라고 기재되어 있다. 구성품은 본체, USB-C타입 충전케이블,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 매뉴얼은 영어와 중국어가 앞뒷면에 인쇄되어 있다. 간단한 도구이기 때문에 읽어볼 필요는 없었다. 핸들바 정렬을 위하여 스템을 사이에 두고 핸들바 중앙에 교정기를 설치한후 레이져를 켜고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정렬하면 된다. 좌측에는 전원스위치가, 우측에는 USB-C 타입 충전포트가 배치되어 있다. 먼저 큰아들 통학용 MTB의 핸들바 정렬을 실시해본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약간 틀어져 있다. 스템볼트를 풀어서 우측.. 2024. 12. 4. 드레일러 행어 교정 및 체인 점검 (feat. TOOPRE TOL-2.5) 최근 큰아들 통학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MTB 에서 주행중 툭툭 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난다고 하여 정비를 해본다. 마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TOOPRE TOL-2.5 드레일러 행어 교정 툴이 도착해서 테스트도 해보기로 한다. 언박싱 및 교정 툴 조립제품 패키지는 종이박스에 아래 사진과 같이 제품과 매뉴얼이 동봉되어 있다. 매뉴얼은 부품 설명 및 사용법이 안내되어있다. 제품의 첫 인상은 알루미늄 합금재질로 용접부위가 없이 만들어져 있어 고급스러워 보인다. 매뉴얼에 안내된 부품을 확인하고 임의의 순서대로 조립을 했다. 셋 스크류(8)는 인사이드 샤프트(3)에 미리 조립이 되어 있었다. 인사이드 샤프트 좌우측에 핸들(2) 두개를 돌려끼운다. 인사이드 샤프트를 메인 샤프트(6)에 조립한다. 내부에 홈이 .. 2024. 12. 1. 어린이 자전거 로드 컨버전 (feat. 캐논데일 스트리트 24) 친구가 사이클을 타는 것으로 보더니 둘째 녀석도 사이클을 타고 싶다고 한다. 현재 자전거가 고장나거나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해서 새로 구매할 타이밍이 아니기에 현재 타고 있는 자전거를 로드로 컨버전 하기로 하고 지난 자료들을 다시 뒤져보기 시작한다. 단순히 드롭바에 로드 레버를 장착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서 예전에 작성한 게시글을 다시 읽어보니, 현재의 자전거는 2x7 단의 투어니 구동계이기 때문에 시마노 2x7 단 호환 로드 레버를 사용하면 문제 없이 변환이 가능했다. 자전거 구동계 단수에 따른 뒷드레일러 호환가끔 동호회나 카페 게시판에 보면 구동계의 단수를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몇몇 분들은 뒷드레일러 이동 범위는 레버가 결정하므로, "스프라켓만 단수tnmsoft.. 2024. 5. 25. 자전거 안장 스크래치 보수 (feat. 피직 아리오네) 필자의 형 > 필자 > 필자의 중학생 아들(가끔 이용하는 통학용 자전거에 설치)로 이어지는 피직 아리오네 안장이다. 이 안장을 사용 가능한 유전자의 힘일까... 필자도 편하게 사용했었고, 아들녀석도 MTB에 장착되었던 다른 안장들 보다 이 안장이 더 편하다고 한다. 10년이 넘은 오랜 세월로 인해 모서리와 허벅지가 닿는 부분이 손상되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밝은색 바지를 입으면 이염되는 문제도 있다. 안장 리폼업체에 의뢰할 까 하다가 다른 작업을 위해 구매해둔 차량용 랩핑필름이 있어 모서리만 간단하게 작업해 보기로 한다. 심하게 벗겨진 모서리 부위를 따라 길게 자른 랩핑필름을 둘러 붙였다. 필요시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주면 잘 늘어나기 때문에 부착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아래 사진처럼 완벽하지는.. 2024. 3. 2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