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스토닉 산소센서 교환

어젯밤, 어썸커넥트 베타 테스트를 하던 도중 엔진체크등이 점등된 것을 발견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확장 PID와 응답이 송/수신되는 것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가 아주 잠깐동안 생각했지만, 아래 사진과 같은 에러코드(P22B2)는 토크앱에서 삭제되지 않고 계속하여 발생되는 상황이었다. 시동을 끄고 다시 켜도 변화는 없었고, 금일 오전에 출장을 나가기 위해 시동을 걸었지만,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다.

어썸커넥트 1차 베타테스트 (2020/03/31)

감지된 에러코드 (P22B2)

 

에러코드 P22B2를  기아 GSW에서 확인해 본 결과, "산소센서 (-) 전류제어 회로 - 단선"으로 조회되며, 커넥터 접촉불량, 가상접지회로 단선 또는 센서 자체의 결함이 예상되는 증상이다.

P22B200 산소센서(-) 전류제어 회로 - 단선

GSW에서 확인한 람다센서의 역할은 아래와 같다^[각주:1]. 

λ(람다)센서는 광역 산소센서라고도 하며 배기다기관에 장착되어 있다. ECM은 λ센서가 검출한 배기가스 중의 산소농도로 연료량 보정, EGR 정밀 제어를 실행한다. 또한 엔진 최대부하시 연료량을 적절히 제어하여 농후한 혼합비로 발생되는 흑연을 제한(Smoke Limitation) 한다.
ECM은 배기가스에 포함된 산소농도에 의해 발생된 λ센서 전류가 λ 1.0 상당값이 되도록 전류를 공급하거나 받아들인다. 전류를 공급하면 산소 농도가 낮고, 받아들이면 산소농도가 높다고 인식한다.

【배기가스 중의 산소농도가 1.0 이상인 희박시(λ 1.1이상】 ECM이 '펌핑셀 전압단'을 통해 λ 센서로 펌핑전류를 공급하여 λ 1.0이 되도록 한다.이때 ECM은 λ 센서에 공급한 +펌핑전류량으로 배기가스에 포함된 산소농도가 높은 정도를 검출한다.

【배기가스 중의 산소농도가 1.0 이하인 농후시(λ 0.9이하】 ECM이 λ 센서가 발생시킨 전류를 '펌핑셀 전압단' 으로 받아들여 λ 1.0이 되도록 한다. 이때 ECM은 λ 센서로부터 받아들인 -펌핑전류량으로 배기가스에 포함된 산소농도가 낮은 정도를 검출한다.

이런 일련의 작업들은 λ 센서온도가 680 일 때 가장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행된다. 따라서 ECM은 λ 센서 온도가 목표 온도인 680 보다 현저히 낮은 냉간시에는 λ 센서에 내장된 히터열선을 신속하게 가열되도록 PWM 제어한다. 히터열선 온도가 낮은 경우, 히터열선 저항이 낮고 전류는 커진다. 반면 히터열선 온도가 높은 경우, 히터열선 저항은 크고 전류가 작아진다 이런 원리로 λ 센서온도가 측정되며, 이 온도를 기준으로 히터가 제어된다.

 

람다센서는 전단 후단으로 나뉘어 두 개가 존재하며 교환할 부품은 후단 람다 센서 유닛으로 아래와 같다. 

• 품번: 393512A634
• 품명: 센서－람다(Rr)
• 가격: 45,100

후단 람다 센서 유닛 부품정보 (WPC 조회)

 

참고로 보닛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단 람다 센서 유닛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품번: 393502A640
• 명칭: 센서-람다
• 가격: 50,600원

전단 람다 센서 유닛 부품정보 (WPC 조회)

 

엔진 체크등이 점등된 상태로 장거리 출장을 가기 염려되어 바로 인근 오토큐에서 점검을 받은 후 센서를 교체 받은 후 엔진체크등은 더이상^[각주:2] 점등되지 않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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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내용 추가)
증상이 재발했다. ㅠㅠ

기아자동차 스토닉 산소센서 고장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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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내용 추가)
2차 수리 내역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산소센서 관련 문제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기아자동차 스토닉 산소센서 오류 관련 정비 결과

 

 

1. 내용의 복사가 불가하여 타이핑하며 이해해 보려 했으나, 허사였다.^^;; [본문으로]
2. 산소센서 교체후 250 km 가량 주행한 현 시점까지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