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차량은 현대기아 7단 DCT가 장착된 스토닉 1.6 디젤 모델로 현재 주행거리는 4.5만 km 정도 되었다. 특이사항으로는 올해 9월 21일에 산소센서 문제로 사업소에서 ECU업데이트 하면서 TCU초기화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그런데, 요새 아침(대략 영상 5도 이하)에 시동걸고 1분정도 예열한 후 1단에서 가속페달을 살살 밟아 출발하면 1,000~1,200 rpm부근에서 2단으로 변속이 되며, 속도는 증가하지 않고 RPM만 상승(미션 슬립)하는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
아래 영상은 오늘 오후 1시 즈음에 촬영한 것으로 1차 시연 중 계기판상 주행시간이 2분이 경과되었으므로 시동 후 예열은 충분히 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2차 시연은 1차 시연 직후에 차량을 멈추고 다시 시도한 것이며, 시동 후 4분이 경과 되었음을 가리키고 있다.
냉간출발 시 말타기(저더현상)는 아주 간헐적으로 발행하긴 했는데, 이 증상이 나고 부터는 말타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말타기가 나타나야 할 시점에서 2단으로 변속된 후 슬립이 되니 말타기 증상이 발생할 수 가 없는 것.
혹시 업데이트된 ECU에서 말타기 증상이 날 것 같으면 강제로 2단 변속후 슬립시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1
일단, 인근 1급 오토큐에 입고시켜 상담 후 터치포인트 재학습을 수행했고, 클러치 마모율의 변화는 없었음을 기록으로 남겨둔다.
참고로 배터리 잔량과 수명이 255로 나타나는 것은 연료필터 교환 후 IBS(Intelligent Battery Sensor. 지능형 배터리 센서)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IBS 초기화 및 활성화에 대해서는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이다.
터치포인트 재학습 후, 며칠동안 테스트 해본 결과 처음 두번을 제외하고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 아래 동영상은 첫 시동 후 2분동안 예열한 다음 전진 후진을 4회 반복한 하고 나서 촬영(12/7 오전 11:58분. 시동 후 11분 경과. 냉각수온 52 ℃)하였으며, 계속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영상이다. 19초 부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약 900 rpm 이하에서 2단으로 변속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련 증상으로 사업소에 문의했고, 점검을 해야 증상을 알 수 있다고 하여 성동서비스센터에 정비예약 접수했다.
12/23) 내용 추가
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 서비스기사님과 아래 증상을 포함하여 시운전하였으나, 증상은 재현되지 않았다.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고 DCT 교환 판정을 받았다. 2
해당 부품은 서비스센터에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카울탑커버 교환과 함께 1월 중순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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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결과는 별도로 포스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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