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DIY

자동차 배터리 교환 방법 (feat. 스토닉)

by 바퀴 굴리는 프로그래머 2021. 1. 17.
반응형

본 작업은 AGM 배터리 복원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나, 자동차 배터리의 교환 방법을 따로 정리하는 것이 깔끔할 것으로 생각되어 별도로 포스팅 한다.

 

AGM 배터리 복원하기

필자의 차량인 스토닉에 장착된 출고 배터리(AGM70L3)는 만 3년 가까이 상시 블랙박스를 사용하여 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상시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tnmsoft.tistory.com

 

필요 공구

배터리 교환 작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구는 12mm 규격의 T자형 소켓렌치와 10mm 스패너이다. 필자는 작업의 편의성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두 가지 규격의 소켓/복스알과 연장대 및 라쳇 핸들을 준비했다.

12mm T자형 소켓렌치(좌), 10mm 스패너(중), 라쳇세트(우)

 

구품 배터리 탈거

가장 먼저 할 일은 엔진 후드(보닛)을 열고 배터리의 위치를 찾는 것이다. 배터리의 위치가 확인되었으면 10mm 스패너 또는 소켓 렌치로 마이너스(-) 터미널을 먼저 분리하고, 플러스(+) 터미널을 분리한다. 마이너스 터미널을 먼저 분리하는 이유는 두 단자가 모두 배터리에 연결된 상태에서 플러스 터미널을 풀다가 공구가 차체에 닿으면 +-단자를 쇼트 시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각종 전자장비와 배터리에 심각한 손상을 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마이너스 터미널 분리(좌), 플러스 터미널 분리(우)

 

터미널을 모두 분리한 후 배터리 고정 브라켓을 탈거한다. 이 때에는 12mm T자형 소켓 렌치 또는 같은 규격의 라쳇 핸들이 사용된다. 탈거한 볼트와 브라켓은 분실되지 않도록 잘 보관하고, 배터리를 들어낼 때 생각보다 무거우므로[각주:1]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터리 고정 브라켓 탈거

 

신품 배터리 장착

배터리와 함께 분리된 배터리 보호커버를 새 배터리에 옮겨 장착하고, 배터리를 트레이에 안착시킨다. 이때에도 배터리 무게와 터미널의 간섭에 주의하도록 한다. 정확한 위치에 배터리가 안착되면 고정 브라켓을 다시 장착하고 고정 볼트를 잘 조여준 다음 배터리가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한다. 이 때 배터리 고정 브라켓을 장착할 공간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에어크리너 필터 커버를 벗겨낸 후 작업하면 조금 수월하다.

배터리 고정 브라켓 장착

 

배터리 터미널은 탈거와는 반대의 순서(플러스 터미널 → 마이너스 터미널)로 장착한다. 각 터미널 볼트를 조인 후 터미널에 유격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장착 완료

 

IBS 활성화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가 적용된 차량의 경우 배터리 교환 후 배터리 상태를 저장하고 있는 IBS가 초기화(비활성화) 되므로 활성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해당 방법은 인터넷상에서 알려진 정보를 기반으로 절차를 달르게 해 가면서 확인한 정보를 아래 포스팅에 정리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기아자동차 스토닉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 초기화 및 활성화

지능형 배터리 센서(Intelligent Battery Sensor, IBS) 가 적용된 스토닉의 배터리 센서 초기화 및 활성화 방법을 정리한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배터리 센서를 초기화 및 활성화 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에

tnmsoft.tistory.com

 

 

  1. 로케트배터리 AGM70L3의 경우 홈페이지 제원상 21kg 이다.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