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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냉매누설차단제 DIY 시공 (feat. 에레컴 익스트림울트라)

by 바퀴 굴리는 프로그래머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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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가정의 에어컨이다. 22년 가을에 이사하면서 이전설치하고 23-24년 여름은 에어컨이 잘 동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24년 여름이 끝날 무렵 실내기 토출구의 상단과 하단의 온도가 다름을 깨닫게 되었다. 그때까지는 한해만 버텨라... 한해만 버텨라...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올해 여름 시원한 바람이 거의 나오질 않는다... 응축기가 동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된 초기의 모델이고, 수년이 지나면 콘드에서 누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확인된다.

응축기(콘드) 누설부위 및 실외기 라벨

 

이전의 포스팅에서 밝혔지만, 부품 교환은 포기하고 냉매만 주입[각주:1]하여 한 여름을 지냈다. 그대로 놔두면 또다시 냉매를 주입해야 할 것 같아서 냉매누설차단제를 시공하기로 하고 에레컴[각주:2]사의 익스트림울트라를 구매하였다.

익스트림 울트라 사용 설명서

 

본 제품은 6ml 로 21kW까지 주사기 하나로 시공할 수 있으며, 자동차와 일반 에어컨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차량용 에어컨에 냉매누설차단제를 시공하는 방법과 작용 원리에 관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용은 어댑터 구성품이 다른 별도의 패키지로 구성되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익스트림울트라 유튜브 영상 (차량용)

익스트림울트라 유튜브 영상 (차량용)

 

가정용 에어컨에 냉매누설차단제를 시공하는 방법과 작용 원리에 관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스트림울트라 유튜브 영상 (가정용)

익스트림울트라 유튜브 영상 (가정용)

 

시공에 필요한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순정 구성품이 아닌 황동어댑터가 포함된 사연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에레컴 냉매누설차단제 구매 시 주의사항

올해 여름,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아 A/S 점검을 했는데, 콘드(콘덴서, 응축기)누설로 판정되었다. 콘드를 교환하여 수리할 수 는 있으나, 부품비와 기술료(내부 배관 용접 포함)를

tnmsoft.tistory.com

본품, 추가로 구매한 1/4 SAE 어댑터 및 1/4-5/16 황동어댑터

 

R410a 냉매를 사용하는 실외기에 잘못 구입한 1/4 SAE 어댑터를 연결하기 위해 추가로 구매한 1/4-5/16 황동어댑터는 아래와 같이 연결한다. 본품 상단에는 약간의 공기가 들어가 있고 어댑터를 장착한 공간으로 인하여 공기가 더 유입될 수 있으므로, 주사기를 장착하기 전에 피스톤을 살짝 눌러서 공기를 빼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4 어댑터와 황동어댑터 연결 방법

 

실외기의 서비스 밸브캡을 개방하고, 실외기 저압밸브의 서비스포트에 어댑터 조합[각주:3]을 연결한다. 이때 황동어댑터를 꽉 조이면 어댑터 내부의 핀이 서비스포트를 밀어내기 때문에 냉매가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여 살짝만 조여주었다. 작업이 끝나고 1/4 SAE 어댑터를 입으로 불어보면서 확인하여 알게된 사실이지만, 플라스틱 1/4 또는 5/16 SAE 어댑터는 서비스포트에 연결시 냉매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볼밸브가 장착되어 있으므로 냉매누출을 걱정하지 말고 처음 장착시부터 끝까지 돌려 장착하면 된다. 위의 유튜브 영상을 제대로 시청했다면 이해될 것이다.

저압밸브의 서비스포트에 어댑터를 연결한다.

 

에어컨을 최저온도 최대 풍량으로 가동한다. 영상에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지만, 필자는 실외기 컴프레서가 동작하는 지 확인하고 찬바람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려주었다.

에어컨 가동

 

다음은 실외기 펌프다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때, 펌프다운이 완료된 상태에서 누설차단제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펌프다운을 하면서 누설차단제가 주입되도록 하는 것이므로 이점 참고하기 바란다.

상에서는 주사기를 연결하고 고압밸브를 잠그면, 저압밸브내부에서 음압을 형성하여 누설차단제가 자연스럽게 주입되는 것으로 표현(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손이 표현되어 있지 않아서 필자가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다) 되어 있지만, 필자의 경우 손으로 주사기를 눌러 누설차단제를 주입했다. 펌프다운은 저압포트라도 냉매가 고압으로 충전[각주:4]되어 있기 때문에 손의 힘만으로는 누설차단제가 주입되지 않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이므로, 펌프다운 중 누설차단제가 주입되지 않으면 손으로 눌러 주입하면 된다. 주입이 완료되면 고압밸브를 다시 열어주고 주사기와 어댑터를 분리한 후 밸브캡을 닫아주고 30분 이상 에어컨을 계속하여 가동하면 된다. 

실내/실외 24℃의 경우 저압포트 압력인 8.6 kgf/㎠ 는 약 122 psi이다.
누설차단제 주입 후 밸브캡을 닫아준다.

 

일단 누설차단제 주입은 완료되었고, 그 효과는... 필자의 에어컨이 이전 설치 후 2년은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므로... 최소한 1년 이상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오래걸리겠지만... ^^;;

냉매누설차단제 시공일자 기록

 

  1. 이웃 형님의 자재/공구 협찬과 이웃 동생의 재능 기부 ^^;; [본문으로]
  2. 국내 총판은 이레콤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본문으로]
  3. 필자처럼 구매옵션을 헤매지 않았다면 1/4 또는 5/16 SAE 어댑터만 연결하면 된다. [본문으로]
  4. 냉매가 정상적으로 충전되어 있는 경우 현재온도(실내/실외 온도 24℃) 기준 122psi 정도로 로드바이크용 클린처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 보다 높은 압력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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