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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용품ㆍ부품/자전거 캐리어

중국산 휘습바st 저상가로바 사용에 대한 경고 사항

by 바퀴 굴리는 프로그래머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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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순서가 뒤바뀌기도 했고, 제목이 다소 공격적이긴 하지만 밝힐 것은 밝혀야 할 것 같아서 늦게나마 사용 후기를 게시한다.

필자는 차량 지붕에 자전거를 거치하기 위해 가로바를 저렴한 것으로 구매한 적이 있다.

제품은 휘습바의 모양을 카피한 저가 중국산 휘습바st 인데, 루프랙 위로 높게 올라오지 않아 날렵해 보였고, 가로바만 설치 했을 때의 모습은 아래와 같이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다.

 

휘습바st 저상가로바 설치. 루프에 밀착되어 날렵해 보인다.

 

 

자전거 캐리어를 설치해도 높이가 높아지는 것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었다.

 

자전거 캐리어 (YI-701) 설치

 

 

하지만, 풋이 스토닉 루프랙에 정확하게 물릴 수 없는 구조인데다가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 결합 구조로 인해 약간 걱정이 되었다.

 

스토닉용 루프랙에는 풋이 절반 가량만 걸치게 된다.

 

 

어린이용 자전거를 거치한 모습이다. 이때만 해도 필자는 정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지 못했다.

 

자전거 거치 (어린이용 24인치 모델)

 

 

그러나, 이 상태로 주행해 본적이 없다. 그 이유는 가로바가 버틸 수 있는 하중이 매우 작아서 자전거 캐리어만 설치한 상태에서 손으로 눌렀다 놓았다 하기만 해도 휘청거렸기 때문이다.

자전거 캐리어를 루프랙에 가장 가깝도록 바깥쪽에 설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래처럼 휘청거린다.


이 시험을 하기 전에 루프와의 공간이 거의 없어서 완충재까지 부착했다. 단지 외관 튜닝을 위해 장착 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고하중의 물건을 적재하기에는 부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어 바로 탈거하고 국산 제품으로 교체했다.

끝부분을 잡고 누르면 손으로도 흔들린다.

 

 새로 설치한 제품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기아자동차 스토닉에 YI-125WB 가로바와 YI-701 지붕형 자전거 캐리어 장착

스토닉의 경우 스카이브리지 루프랙을 적용하여 상단면이 평평하면서 폭이 넓다. 따라서 일반적인 풋형태를 가진 가로바를 장착할 경우 풋과 루프랙이 딱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간 불안

tnmsof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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