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등 제논 램프 교환 (feat. 익스플로러 15MY)

차량의 조수석측 전조등 램프가 켜지지 않는다. 비공식 정보에 의하면 포드 센터에서는 전조등 램프를 교환하는데 50 ~ 60만원 정도라고 하는 것 같고, 이정도면 일반 공업사에서도 공임만 10~20 만원정도 될 것 같다는 공포감이 밀려온다.
순정 벌브는 오스람의 D3S 규격의 35W 짜리 66340HBI... 검색 결과로 보면 4300K 인듯 하다. 국내에서 66340 은 판매하지만 HBI까지 붙은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없다. 두 제품의 차이점은 모르겠으니 일단 넘어가자...

순정벌브는 오스람의 D3S 규격의 35W 짜리 66340HBI 이다.

제논램프 벌브는 동일한 규격의 4200K 짜리 필립스 42403C1로 주문했고, 유튜브를 통해 교환 방법을 확인한 후 공구를 챙겨 무작정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다음과 같다

• 전동 드라이버 또는 전동/수동 라쳇핸들
• 5.5mm, 7mm, 8mm, 10mm, 13mm 소켓
• T10, T20 Torx 스크류 드라이버 또는 렌치
• 일자 드라이버 또는 화스너리무버
• 제논 벌브 1쌍

필립스사의 42403C1 D3S 규격의 제논램프이다.

범퍼를 내려야 하므로 일단 차 밑으로 들어가서 볼트위치와 규격을 확인한다. 볼트는 좌측 중앙 우측 각 3개씩 총 9개의 8mm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범퍼 중앙 하단에 세개의 볼트가 장착되어 있다.

운전석측 3개의 위치이다. 조수석측도 동일하다.

스티어링 휠을 돌려서 작업공간을 확보한 후 휀더 가니쉬를 부분 탈거한다. 휀다가니쉬를 부분 탈거하려면 좌우 각각 6개의 5.5mm 볼트를 풀어야 한다. 우선 보이는 네개의 볼트를 푼 후 가니쉬를 바깥쪽으로 당기면 안에 숨어 있는은 볼트 두개를 더 찾을 수 있다. 좌우측 동일한 방법으로 볼트를 탈거해 둔다.

총 6개의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엔진후드를 열고 7개의 10 mm 볼트와 2개의 화스너를 풀어 범퍼 상단 커버를 탈거한다.

범퍼 상단 커버 탈거

범퍼 좌우측을 잡아당기면서 틈을 만든 후에 범퍼에 장착된 전장품(센서 및 안개등)의 배선을 탈거해 준다. 이제 범퍼를 내릴 준비가 되었다. 살살 달래가며 잡아 당기면 범퍼가 탈거된다. 

안개등과 주차보조센서의 배선이 보인다.

전조등은 2개의 10mm, 1개의 13mm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3개의 볼트를 풀고 램프 어셈블리를 앞쪽으로 당겨 탈거한다.

3개의 볼트를 풀어 탈거한다.

탈거한 램프 어셈블리에서 전조등 더스트커버를 잡아빼고 T10 규격의 Torx 드라이버로 램프 브라켓 볼트를 제거한다.

램프 브라켓 볼트는 T10 Torx 이다

아무리 해도 발라스터 커넥터가 빠지지 않아 발라스터도 분리한다. 발라스터를 분리하려면 7mm 소켓과 T20 Torx 스크류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발라스터 커넥터를 탈거하고 벌브를 빼낸 후 새 벌브에 브라켓을 이식한 다음 다시 장착해 준다. 

램프 어셈블리를 가조립 후 정상 점등여부를 확인하고 분해의 역순으로 장착하면 작업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