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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조립ㆍ정비/첼로 XC50 2014 26인치

첼로 XC MTB 싱글화 프로젝트 - 1. 부품 탈거

by 바퀴 굴리는 프로그래머 2017.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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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싱글화 프로젝트를 몇개의 게시글로 나누어 포스팅 하려고 한다.

MTB는 전통적으로 프론트 3단을 유지해 오다가, 27.5인치 및 29인치 MTB가 보급되면서 2단이 보편화 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11단 그룹셋과 함께 싱글 그룹셋도 출시되었다.

필자는 MTB를 이용하여 산악 라이딩을 하지 않는다. 특별한 동호회에 속해 있는 것도 아니고, 지독한 길치에 방향치여서 산에 혼자 갔다가는 길을 잃고 헤매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다치기 싫다는 것이다. ^^;;

도발의 싱글용 MTB 체인링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체험판을 입수하여 몇 차례 테스트 라이딩을 했는데, 필자의 라이딩 스타일상 10단임에도 불구하고 큰 불편함이 없었다. [각주:1] 게다가 복잡한 기어비를 생각하지 않고 직관적인 변속을 할 수 있으며, 상당한 경량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무척 편리한 시스템인 것 으로 판단되었다. 다만, 32t 라는 작은 체인링으로 인해 속도에 약간 불만이 있었고, 34t 체인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완전하게 싱글화를 하기로 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품 탈거에 들어간다.


1. 작업대에 자전거를 거치한다.


2. 현재 장착된 32t, 2.2% 곡률의 날도발과 앞 드레일러


3. 앞드레일러 케이블을 풀어주고 변속선을 뽑아낸다.


4. 3 mm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볼트를 풀고 그립을 탈거한다.

5. 5 mm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브레이크 클램프볼트를 풀고 브레이크 레버를 탈거한다.



6. 4 mm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좌측(프론트) 쉬프터를 탈거한다.


7. 체인을 탈거한 후, (사진은 없지만) 5 mm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앞 드레일러를 탈거한다.


8. 탈거한 체인과 체인링크


9. 5 mm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뒷드레일러 케이블을 풀어준 후 속선을 뽑아낸다.[각주:2]



  1. 극악스러운 업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스피드를 즐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10단으로도 싱글화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본문으로]
  2. 뒷드레일러 속선을 푸는 이유는 X자 모양으로 변속선 라우팅을 변경해 주기 위함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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