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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일, 지방의 한 국도를 주행하다가 겪은 일을 기록으로 남겨둔다.
포트홀 사고를 당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이런 일들이 왜 자꾸 겹치는지... 그것도 단 10분 간격으로 두가지의 충격을 받아내고 나니, 어안이 벙벙하다.
상황은 저녁 9시 전후로 발생하였으며, 당시 상황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튀어 나온 맨홀 뚜껑을 밟은 직후, 필자의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
앞차 들 사이를 피해 필자의 차량으로 돌진한 타이어는 바퀴에 밟힌 후 찌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충격 직후 뭔가 부러졌을 것으로 확신을 하고 사진을 찍어뒀지만, 특별히 손상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1
다음 날 충격 부위를 확인코자 인근 세차장에서 거의 10년만에 셀프세차라는 것을 했다. 다행히 깨진 곳은 없어 보인다.
당시 필자 포함 가족 4명과 장모님까지 5인 만차 상태였는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정말 다행이고, 손상된 부위가 없는 것이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정확한 하부 상태 확인을 위해 단골 정비소에서 리프트를 떠보니 하부에 약간의 쓸림자국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액땜 한 셈 치자!
- 정확히는 필자의 차량이 타이어를 향해 돌진한 것이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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