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사건ㆍ사고ㆍ이슈

도로 낙하물 충돌 (feat. 폐타이어)

by 바퀴 굴리는 프로그래머 2021. 4. 19.
반응형

지난 휴일, 지방의 한 국도를 주행하다가 겪은 일을 기록으로 남겨둔다.

포트홀 사고를 당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이런 일들이 왜 자꾸 겹치는지... 그것도 단 10분 간격으로 두가지의 충격을 받아내고 나니, 어안이 벙벙하다.

 

포트홀로 인한 타이어 손상 보상 절차

지난 주 필자는 내리막이 끝나는 지점의 횡단보도 직전에 발생한 포트홀을 밟아 운전석 앞타이어에 크랙이 발생되는 사고를 당했다. 도로 보수를 담당하는 지자체에 신고하여 보수를 요청하였

tnmsoft.tistory.com

상황은 저녁 9시 전후로 발생하였으며, 당시 상황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튀어 나온 맨홀 뚜껑을 밟은 직후, 필자의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

타이어 충격 10분 만에 맨홀 뚜껑 까지... ㅠㅠ

 

앞차 들 사이를 피해 필자의 차량으로 돌진한[각주:1] 타이어는 바퀴에 밟힌 후 찌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충격 직후 뭔가 부러졌을 것으로 확신을 하고 사진을 찍어뒀지만, 특별히 손상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타이어 충격 전후 사진과 맨홀뚜껑(우측 하단)

 

다음 날 충격 부위를 확인코자 인근 세차장에서 거의 10년만에 셀프세차라는 것을 했다. 다행히 깨진 곳은 없어 보인다.

세차 전(좌), 세차 후(우)

 

당시 필자 포함 가족 4명과 장모님까지 5인 만차 상태였는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정말 다행이고, 손상된 부위가 없는 것이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정확한 하부 상태 확인을 위해 단골 정비소에서 리프트를 떠보니 하부에 약간의 쓸림자국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액땜 한 셈 치자!

 

  1. 정확히는 필자의 차량이 타이어를 향해 돌진한 것이지만...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