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2월 출고한 18년형 스토닉. 5만 8천 km 밖에 주행하진 않았지만, 근래에 DPF 재생 거리가 점점 줄어드는 문제와 7단 80km 부근에서 힘이 달리는지 울컥 거리는 증상이 발견되어 흡배기 크리닝을 하기로 결심했고, 몇 군데를 알아본 후 하남시에 있는 한 정비소에 입고시켰다
정비 항목은 흡기 매니폴드, EGR 쿨러, 인젝터 크리닝(탈거) 및 DPF 크리닝(약품)이다. DPF 크리닝은 탈거 작업도 가능하지만, 보증기간이 아직 남은 관계로 혹시 모를 보증 수리 거부에 대비하자는 사장님의 권유로 약품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참고로, 작업 전/후 사진은 정비소에서 촬영하여 필자에게 보내준 사진의 일부이다.
인젝터 크리닝 및 동와셔 교환
인젝터 크리닝 전/후의 상태이다 주행거리가 짧은 만큼 크게 오염되지는 않은 것 같다.
EGR 밸브
사진상 잘 보이지는 않지만, 검댕이로 오염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GR 쿨러와 바이패스 밸브
EGR 쿨러의 검댕도 상태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게 크리닝된 상태를 보니 속이 약간 후련해진 느낌이다.
EGR 쿨러 인렛 파이프
검댕이가 약간 쌓여 있는 정도로 역시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이다.
흡기 매니폴드 입구
흡기 매니폴드 입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카본이 퇴적되어 있었다.
흡기 매니폴드 및 부스트 압력 센서
역시 약간의 카본이 퇴적되어 있으며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인 것 같다.
특히 부스트 압력 센서는 지난 8월 중순경 직접 크리닝을 했으나, 3천 km도 되지 않아 원래와 비슷한 정도로 다시 쌓인 것을 볼 수 있다. 센서 단독 크리닝은 의미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에어 컨트롤 밸브(ACV)
오일로 인해 젖어 있으나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DPF 크리닝(약품식)
DPF는 약품을 주입하여 불린 후 불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탈거식에 비해 효과는 적지만, 보증기간이 남은 관계로 탈거하지 않고 진행했다.
총평
유로6 디젤차는 처음 운행는 관계로 필자의 운행습관과 차량의 상태를 연관지을 수 없어 6만 km 를 앞두고 예방정비를 겸해 흡배기 부품의 상태를 점검해 봤다. 누적주행거리가 짧아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것 같으며, 다음 점검은 16만 km로 설정해야 할 것 같다. 1
DPF 재생 거리와 7단 80km 부근에서의 울컥임 증상이 개선될 지 관찰해 볼 예정이다.
- 지금 처럼 운행 한다면... 한 7~8년쯤 걸릴 듯...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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